그림자 자국. 간단감상. 소설 감상문

1. 난 지금까지 그림자 '제국'인줄 알았다. ...(...)

2. 그래서 젖이 나왔다는거야? 오 놀라운 폴리모프의 세계.

3. 책의 단락을 3으로 나눈다면 1, 2까지는 그럭저럭 쉽게 읽혔는데 3부분에선 계속 다시 읽고 다시 읽고 반복을 해야했다. 아 이해가 안돼.(...)

4. 드래곤 라자에서 나온 '중요 아군멤버'는 은유, 비유등으로 대략적으로 다 나온 듯. 샌슨의 경우는 ㅋㅋㅋㅋㅋ 역시 말을 업고 달린 사나이에 걸맞는 자태. 카알과 네리아는 안나온 것같은데...뭐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고.

5. 아프나이델은 후치가 지어준 별명답게 결국 '탑메이지'가 된 듯. 9층탑을 떠나기 전엔 핸드레이크가 이룩한 마법에 대한 성취에 거의 다다른 듯 하고.(드래곤도 함부로 다가갈 수 없는 탑이라니! 너님 좀 짱인 듯.)

6. 바이서스의 몰락에 대해선, 드래곤 라자에서 나왔던 바이서스에 대한 몰락이 그림자 자국에서 나와서 나름 좋았음.

7. 이영도 작가 특유의 급조루 결말에 대해선 이번 그림자 자국에선 그다지 안보여서 안심. 그래도 후반부 급진행은 여전한 듯. 이 개소리가 네 입에서 나온 개소리냐. 라는 느낌.

8. 초중반의 문장은 정말 경탄할 부분. 예전에 피를 마시는 새에서 였던가. 전쟁묘사할 때 느꼈던 '전혀 상관없는 듯한 부분에 대한 묘사가 결국 본질을 표현해주는' 문자놀이는 더 극에 달한 포쓰를 느끼게 해준다. 역시 이영도 작가는 달인의 칭호를 받아야 한다.

9. 그래서 다음 장편 소설은 언제...?

10. 단편 소설 여기저기 쓰시는 것 같은데 총정리해서 올려줄 분(쿠짱?)은 리플 좀요.(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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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twinpix 2009/11/05 22:36 # 답글

    칼 헬턴트 두 번 정도 언급이 있었죠. ‘영웅 샌슨 퍼시발’과 ‘대현자 칼 헬턴트’라고 나오기도 했고, 185쪽에 "벽에는 칼 헬턴트를 그린 상상화가 있었어요."라는 말도 나오고요.^^ [그림자 자국]을 읽으면서 제가 정리한 단상들 http://cafe.naver.com/bloodbird/17459 , 또, 거울에 올린 리뷰 http://mirror.pe.kr/zboard/zboard.php?id=in&no=124 도 혹시 시간 나시면 읽어봐주세요. 'ㅁ'/ 체로이님이 정리한 http://cafe.naver.com/bloodbird/15883 사건 플로우 차트나 왕지네 육손 마법사설도 재미있죠. http://cafe.naver.com/bloodbird/22713
  • Mr한 2009/11/05 23:55 #

    결국 네리아에 대해선 안나온 듯하군요. 좀 많이 슬프군요.

    일단 거울에 올린 리뷰는 봤습니다. 인상적이더군요. 다른 분들이 올리신 글에 대해선 시간이 되면 천천히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Mr한 2009/11/06 01:12 #

    올리신 링크 글을 다 읽고 나서 쓰는 글입니다.

    체로이님이 올리셨다는 플로우 차트를 보니 다시 그림자 자국을 읽어봐야겠다는 욕구가 생기는군요.(아직 1번 읽었봤습니다.)

    읽는 내내 몇번이나 뒤적인 탓에 사실상 2~3번 읽은 것과 다름 없긴 하지만 역시 이영도 작가의 글은 2번 정독이 교양사항이 된 듯하네요.

    왕지네 육손 마법사설은 약간 억측이 있지 않나 싶긴 합니다만, 몇몇부분에선 납득이 가네요.

    힘으로 깽판 부리는 놈에겐 더 한 힘으로 혼내줘야지(기억에 의한 부분이라서 정확하진 않지만 이런 느낌의 글이었죠.)라고 하는 왕지네의 말을 떠올려 볼 때 왕지네는 그림자 지우개의 존재를 이미 알고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체로이 님의 글 중에서 아프나이델이 그림자 지우개에 대한 사용 설명서(혹은 경고문을) 적어놓았지 않았나 하는 추측에선 이후 왕비가 왕지네에게서 그림자 지우개를 뺏았을 때 왕지네가 그 사용법에 대해서 가르쳐주지 않았음에도 잘 사용했다는 점과, 왕지네가 술집에서 술로 장난을 칠 때 '내가 왜 이런 생각들을 할 수 있게 되지?'하는 부분에서 그림자 지우개의 또다른 능력(사용자의 지능치+10?, 혹은 그림자 지우개라는 아티팩트의 사용법을 본인도 모르게 습득.)을 추측할 수 있죠.

    여하튼 올려주신 링크의 글들이 하나같이 흥미롭네요. 자신의 생각과 틀린 생각을 가진 분들의 모든 감상문은 항상 저의 뇌세포 주름을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 감사합니다.
  • twinpix 2009/11/05 22:56 # 답글

    이영도님의 단편은

    청소년 문학 사이트 글틴 2005년 6월 8일

    [봄이 왔다] 1편 http://teen.munjang.or.kr/read/view.asp?pKind=30&pID=8&pPageID=9&pPageCnt=1&pBlockID=1&pBlockCnt=1&pDir=S&pSearch=title&pSearchStr=

    [봄이 왔다] 2편
    http://teen.munjang.or.kr/read/view.asp?pKind=30&pID=9&pPageID=9&pPageCnt=1&pBlockID=1&pBlockCnt=1&pDir=S&pSearch=title&pSearchStr=

    2006년 겨울 [구세주가 된 로봇에 관하여](SF 꽁트)
    http://www.ddokbaro.com/1151

    웹진 크로스로드 [카이와판돔의 번역에 관하여](SF) 2005년 12월
    http://crossroads.apctp.org/myboard/read.php?Board=0004&para1=39&id=3&

    웹진 크로스로드 [별뜨기에 관하여](SF) 2008년 12월
    http://crossroads.apctp.org/myboard/read.php?id=38&Page=1&Board=0004&para1=39#

    네이버 오늘의 문학 2009년 5월 8일 [에소릴의 드래곤](판타지) http://navercast.naver.com/literature/genre/394

    그 외에 인터넷에 볼 수 없는 단편은 오버더 호라이즌에 실린 단편들을 제외하고 다음과 같습니다.

    〈Sinbiroun iyagi〉- 시기불명(1999-2000년?), 중고교 학습지 <빨간펜>에서 5회에 걸쳐 연재되었다.
    〈순간이동의 의미에 관하여〉- 2007년 6월, 판타스틱.
    〈나를 보는 눈〉- 2008년 1월, 판타스틱.
    <샹파이의 광부들> - 2009년 9월, 『커피잔을 들고 재채기』(황금가지) 수록. 에소릴의 드래곤 연작.
  • Mr한 2009/11/05 23:54 #

    카와이한 콘돔의 번역에 관하여 ㅋ까지는 봣는데... 그외에도 2편이나 더 나왔군요!!! 오오오. 대단히 고맙습니다!
  • Mr한 2009/11/06 01:39 # 답글

    인터넷에서 볼 수 없는 단편들 중 나머지는 어떻게 구할 수 잇을 것 같은데 빨간펜에서 연재된 신비로운 이야기의 경우는 어떻게 구해야 하나요

    ....검색해보니 아예 팬북형식으로 이영도 잡담 모음&신비로운 이야기가 나왔었군요. 아...어흑.
    다시금 저 팬북이 나와줬으면 하지만 뒤적거리다 보니 예약자가 적어서 사라졌다는 글도 있고...여러가지로 사람 심란하게 만드는 정보군요. 애시당초 몰랐으면 좋았을 것을.

    아. 답글의 정보에 불만이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오해 말아주셨으면 하네요.
  • 요르다 2009/11/06 02:15 # 답글

    신비로운 이야기는 내가 텍스트본으로 갖고 있음. 순간이동의 의미나 나를 보는 눈은 보고싶은데 구할 수 있으려나... 알았더라면 각 호의 판타스틱은 구입했을 텐데.

    샹파이의 광부들은 저 책을 구입하려고 준비중이지. 으음.
  • Mr한 2009/11/06 02:23 #

    신비로운 이야기 자체 텍스트 본은 인터넷 검색해보니 나오던데. 꽤 짧더군.

    근데 그보단 이영도 잡담 모음이 무지하게 궁금하다. 안녕전화 시절의 드라 각 챕터 후기가 쫄깃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라면 저 잡담모음이 얼마만큼의 가치가 있는지 알겠지.
  • Mr한 2009/11/06 02:26 #

    나는 그림자 자국이 드라 한정판 나올 때만의 특전형식인 줄 알고 사실 구입을 포기했는데, 며칠전 들른 총판에 그림자 자국이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이래서 아는 것이 힘이라는 격언이 있는 듯. 물론 날개님의 글에서 알 수 있듯이 모르는 것이 약이라는 격언의 파워를 느낄 수 있고.

    ...십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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