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세이야를 보고 있자니...

왠지 도레미가 생각나서 구석에 쳐박혀 있던 dvd(나이쇼)를 꺼내서 좀 봤다.
여전하지만 메인인 도레미들 보다 애딸린 유부녀들이 더 예쁜 애니답게 12화에서 울컥했음. 논짱 마마 넘 예쁜거 아녀--

페제 15화...

보는 내내 '오오' 소리 밖에 안나왔다. 14화를 봤을 때까지만 해도 '소문에 비하면' 그렇게까지 기대에 충족되는 퀄리티가 아니었지만, 15화에서 터져 나오는 그 소름 돋는 퀄리티는 이게 tv방영판이 맞는 지 눈을 의심할 정도. 왠간한 tv애니가 극장판화 되는 경우도 이정도로 극상의 퀄리티가 나오는 경우는 보기 힘든데 특히 엑스칼리버의 연출 하나만으로도 유포터블은 한동안 까방권을 획득한 듯(...)

보통 애니가 고퀄이 되는 조건은 많이들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필수적인 걸 꼽으면 아무래도 돈이 아닐까 싶은데.
그동안 자사 게임이 애니화 되면서 겪은 굴욕을 만회하고자 꽤 돈을 투자한 듯? 그게 아니고 평균적인 애니 제작에 필요한 투자만 하면서 이 정도 퀄을 뽑아 냈다면 유포터블이 대단한 거고.(물론 지금도 대단하지만 말이다.)




덧: 그나저나 페제에서 가장 좋아하던 콤비였던 캐스터 일행이 이대로 행복하게(!) 떠나고 왼손 회복한 세이버에 손해 본 건 없는 라이더지만, 랜서는 괜히 공대에 꼈다가 아이템만 날린 듯.

아...뻐큐머겅. 두번 머겅.

선거일이 빨리 지나가든가 해야지 이거 뭐 문자질은 그렇다쳐도 왜 전화질까지 해대는건데;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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